푸껫+카오락 여행 준비하면서
호핑을 남편 때문에 1번은 가야 할 거 같은데
내가 임신 5개월이라
"푸껫 임산부 호핑"으로 열심히 검색했다
결론은
https://monkeytravel.page.link/YrFGk
몽키 트래블에 있는 라차섬+바나나섬 투어
한국인 가이드 포함!
가이드 분의 말에 의하면
푸켓에서 제일 안 힘든 투어라고 한다
우리는 카타해변에 있는 숙소라
무료 픽업서비스를 받았다
원래 숙소는 공항 위쪽이라...
추가금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숙소를 변경했다^^;
지역마다 픽업 비용이 차이 나니 꼭 확인!
8시 30ㅡ40분 사이에 픽업할 택시가 왔고
찰롱부두에 위치한 집결지에서 9시 5분에 출발!
부두에 위치한 배까지 걸어서 갔다
임산부라고 맨 뒷자리에 자리를 주시고
구명조끼도 깔아주셨다
여기가 제일 안 흔들려서 주신 거 같은데
디젤엔진 냄새 때문에 머리가 좀 아팠다
가실 분은 임산부라 아니라도 마스크나 물에 적신 수건을 챙기는 것을 추천
그래도 배 가운데 커다란 아이스박스에 물이랑 콜라가 잔뜩 있어서 기분이 좋아짐
좀 졸다 보니 도착한 라차섬
날씨도 좋고 물도 맑고 난 못 들어가고...
우리 배 말고도 외국인들이 잔뜩 탄 배도 와서 스노클링을 했다
나는 못했다..
맹물도 찝찝한데 소금물이라니 ㅎㅎ
이 호핑은 오로지 남편을 위한 것 ㅠ
참고로 배가 달릴 때 보다 파도의 영향을 더 받아서
정박해 있을 때 더 멀미가 난다 ㅠ
가이드 분이 계속 내 상태를 확인해 주시는데 이때 말씀드리니
옆에 더 큰 선박으로 이동시켜 주셨다
확실히 흔들림이 적어서 멀미가 잦아들었다
어느 정도 물놀이를 하고 나면(대략 11시 반)
라차섬 내부로 이동한다
섬으로 들어가는 발판? 플라스틱은 파도에 흔들리므로 조심해서 들어가야 한다
사람들이 다들 갈지자로 걸어갔다
우리는 일행들은 안 그랬지만
분명 누군가가 넘어지거나 물에 빠졌을 거 같다
트랙터에 연결된 짐수레 같은 이동수단을 타고 섬 내부 리조트로 이동
역시 디젤 엔진 냄새가 역하다 ㅠ
가이드 분의 말에 의하면
우리가 간 날이 유독 날씨가 좋았다고 한다
라차 야오이 리조트였나..?
우리나라사람은 1도 안 보이고 레알 외쿡인들만 보임
유럽 여름 별장느낌
좀 연식 있어 보여도
바다 때문에 예약해보고 싶었다
여기 도착해서 밥이 나올 때까지 자유시간을 받았다
갈증을 핑계로 코코넛워터 하나 시켰는데
남편이 걸레 빤 물이라고 표현ㅋㅋ
내 최애인데 ㅠ
라면이랑 맥주도 판다
한국 시세 ^^.....
아래는 우리 점심
1 테이블에 4명이 기본이라 다른 커플과 조인해 주셨다
난 팟타이 말곤 입에 안 맞았다
ㅎㅎ... 태국 본토는 음식 간과 향이 다 세다
좀 물리는 맛
또 배를 타고 이동해서 바나나섬에 도착
가이드 분이 라차섬 보다 이쁘고 얕고 물고기가 많아서 스노클링에 더 좋을 거라 이야기했는데 찐이었다
하지만 난 입수를 하지 않았다 ㅠㅠ
바나나섬에는 인당 100바트였나...?
인당 입장료가 있는데
화장실 선배드 사워시설 이용 비용이 포함된 금액이다
이 섬은 해양 액티비티가 가능해서
남편은 패러세일링 하러 감
나중에 숙소 가서
패러세일링이
처음부터 끝까지 물에 안빠지고
배에서 떠서 배로 착륙했다고 이야기해서 나한테 혼났다
물에 안 들어가면 나도 했지!!
먼저 자리 잡는 게 임자인 해변의 선배드는
크기가 태국인 전용인지
길이가 좀 작아서 머리에 나무 부분이 닿아서 배겼다
1시? 1시 반 즘인가부터 놀다가 3시에 배로 다시 이동
4시에 선착장 도착!
마지막에 도와준 현지인가이드들을 위한 팁을 모금했는데
처음에 한 명만 소개했어서
셋이서 나눈단 걸 좀 늦게 인지한 데다
현금이 얼마 없어서 많이 못 넣어서 미안했다
말없이 잘 챙겨준 친구들이었는데 ㅠ
이쁜 여자 친구 이름도 기억함 랑
이 호핑은 한국인 가이드분이 굉장히 친절하고 잘 챙겨주신다
특히 임산부라 더 잘 챙겨주셨다
계속 괜찮냐고 물어봐 주신다
개인적으로 체력이 괜찮은 편인데
임신해서 그런지 좀 힘들었다
바나나비치에서 누워서 요양 안 했으면 호텔 못 갈 뻔
기간이 지날수록 활력과 체력이 떨어진다 ㅠ
갔다 와서 리조트에서 바로 마사지부터 받음
그래도 이 날 본 바다가 이번 여행에서 본 바다 중
젤 이뻐서 후회는 않는다
정말 육지 쪽과는 물 색이 아예 다르다
개인적으론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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