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 카오락 일정에서 푸켓 일정 2박 3일을
아우리코 카타 리조트에서 묵었다.
첫날은 비행기서 늦게 내려서 잠만 잘 예정
둘째 날도 호핑 다녀오면 4시일 예정이라
그냥 싼 방을 찾았는데
그래도 좀 좋은 방이나 리조트를 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나마 야시장이 가까워서 편하긴 했다
작년 방문객들 리뷰보다 내가 예약한 가격이 비싸길래
맘이 좀 상하긴 했는데
바트가 환율이 오르고
우리가 간 기간이 정확히 성수기였다
11월 초는 그래도 완전 성수기가 아닌 걸로 보였다
그걸 언제 느꼈냐면 푸켓 공항에 내렸을 때이다
우리비행기+중국비행기+서양권 비행기가
거의 비슷하게 도착했는지 입국장이 난장판이었다
로비는 우드풍+중화풍+크리스마스 장식까지
총체적 난국이었다 ㅋㅋㅋ
조식은 간이 다 쌨다
스파는 리조트 밖보단 비쌌지만
받는 공간이 쾌적한 편리한 편이라 나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수영장 수질이 나쁘면 바로 얼굴이 올라오는데 그런 건 없었다
물놀이 용품이 여기저기 굴러다닌다
남편이랑 공과 튜브를 주워서 서로 링안에 공 넣기를 하다
튜브 잡은 상대 맞추기로 변질된 게임을 하였다
도파민 터지지만 공이 꽤 아프니 비추
태국에서 느낀 건데 물놀이는 우리만 하는 거 같다
서양권 어르신들은 선배드와 하나가 되어
일광욕만 하는 모습만 본 거 같다
도착했을 때 지쳐서 그랬는지
4층 구석방을 배정받아서 그랬는지
숙소는 찍은 사진이 없다...ㄷㄷ
킹사이즈 배드(조금 더 큰 거 같기도)에
욕조+샤워부스+세면대+화장실인 구조인데
다른 방들은 방에서 수영장이 보이는데 젤 구석방이라
방에서 수영장이 안보였다ㅠ
그리고 잘 안 내주는 방인지
욕조에 물을 트니 처음엔 이물질과 녹물이 나왔다
다음날과 그다음 날은 멀쩡했으니 정말 잘 안 쓰는 방이었나 보다
카드키 자리에 다른 카드를 꽂아도 안 되는 곳이다
카드키를 홀더에 가까이만 가져가도 방에 전기가 돌고
뽑거나 떨어지면 즉시는 아니고 조금 시간이 지나고 전기가 나간다(귀찮..)
4성급 리조트는 모르겠고 싼 맛에 갈만한 리조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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