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가는 길에 서울을 거치니
남편이 흑백요리사 출연자가 운영하는 가게를
하나는 가보자고 해서
동선이 겹치고 당일 예약이 가능한 티엔미미에 가보기로 결정
티엔미미 홍대점
서울 마포구 양화로 144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 4층
https://naver.me/5PSwkHek
서울역에서 택시를 탔는데 길이 빙글빙글이라
택시비가 만원보다 좀 더 나왔다
공항철도를 타면 역부터 캐리어를 끌고 와야해서
음....본인이 편한 걸로 하는게 좋은 듯
11월 18일 월요일에 11시에 웨이팅을 걸었더니
30번째 팀이었다
시간이 너무 붕 떠서 남편이랑 1시간 정도 걸리는 커플 심리테스트를 하고 왔는데도 시간이 좀 남았다
오전은 31팀인가 32팀을 받는 거 같은데 아슬아슬했구나 싶다
로비에 줄서 있으면 직원이 나와서
캐치테이블 예약을 잡아준다
캐치테이블 어플에서 차례가 임박하면
올거지?
가게 앞에 왔지?
하고 계속 알람을 주는데
이걸 응답 안하면 예약이 취소되니 주의
사진을 찍지 않은 내부에도 테이블은 있었지만
지방사람이 생각하기에 가게 명성에 비해 테이블 수가 엄청 많은 건 아니었다
인당 4만원 부터 15만원까지 다양한 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7만원짜리 미미set를 먹었다
단품도 먹을 수 있지만 선택장애에 첫방문이라 잘 모르는 우리는 코스요리가 편했다
딤섬의 여왕 답게 딤섬 4종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론 부추새우와 트러플딤섬이 취향
해산물 냉채는 새우랑 냉채를 같이 먹으라고
서버분이 알려주셨다
새우 없이 냉채만 먹어도 맛있었다
ㅎㅎ...3주가 다 되어 가니 뭘 시켰는지 기억이 안난다
티엔미미 철판 볶음 이것도 괜찮았다
식사류 선택 나는 토마토탕면이었나...
여성고객들이 잘 시킨대서 먹었는데
내가 생각한 맛은 아닌데 괜찮긴 했는데...
은근 탄맛이 나서 확인 해보니 국물에
탄화물로 추정되는 검은 건데기가 둥둥
레시피인지 실제로 좀 탄 건진 초행이라 구별이 안된다ㅠ
마지막은 디저트로 나오는 딤섬
모양은 귀엽지만 평범한 찐빵안에 커스타드크림이 들은 맛..?
평일 런치가 이정도면
주말에 갔음 11시에 이미 대기 마감이라 못먹었지 싶다
다른 음식도 맛있었지만
딤섬은 먹어 본 곳 중엔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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