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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소비리스트

[자동차]XM3 구매기-구매 이유 및 구매까지

by 프로소비러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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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은 3월 부터 시작된 악재의 절정 자동차 사고였다

4월 12일 사고 발생

힘들게 일하고 늦게까지 운동했더니

직진신호를 직좌로 보고 좌회전 한 나의 100%과실 사고^^.....

심지어 사고가 꽤 크게 나서 내 차와 상대차량 둘 다 폐차ㅎ...상대차는 심지어 택시

사고가 나려면 아무것도 안보인다는 어른들의 말이 맞았다

신호도 난 직좌로 보고 건너편에서 오는 택시도 못봤다..ㅜㅜ

다리에 피가 나는 와중에도 찍어서 지인들에게 신나게 공유한 자동차 사고 사진/ 사고택시(좌) 내차(우)/ 확실히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살던 때

병원 입원도 했고 벌점도 35점 먹었다ㅜㅜ

회사가 차 없인 출근할 수 없는 외진 곳으로 이동하는 바람에

폐차는 치명적이었다

출퇴근을 어떻게하지 하고 있는데 엄마가 차를 빌려주셨다

문제는 엄마도 일을 하시기 때문에 차가 꼭 필요한 상황

집에 있는 트럭을 모신다고 하셨지만 차를 얼른 사야했다

근데 이게 웬일

가장 먼저 입원한 상태로 중고차를 알아보려했으나 카플레이션이 시작되어

중고차 가격이 다 오른 상태

하....

다음은 기아의 니로 하브 중옵으로 세금포함 3400까지 알아 봤으나 대기기간 11개월


일단 계약은 걸었지만 11개월을 대기 탈 수 있을 정도로 난 기다림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다

다음은 하브 중에 가장 대기가 짧다는 소나타 하브도 계약을 걸었다
얘는 5개월^^;;
(계약을 4월말 5월초에 걸었으니 9-10월 출고였을 것 같다)

일단 기다리고 있었지만 엄마차를 빌려 탄다는 부채감도 무시 못 했다

그래서 흉기 외엔 없는 회사로 생각하고 있던 내가 르노코리아까지 알아보게 되었다

그중 제일 취향인 XM3를 결국 계약함

르노는 흉기와 다르게 계약금이 20만원이었다

계약서를 쓰는 날 차량 수령 예정일이 8월 3일이라 빨리 나오네 하고 기간은 만족

6월2일 작성인 걸 이글을 작성하면서 알게 되었다 수령은 6월 29일이니 한달이 걸리지 않았다

어쨋든 구매를 진행했다

계약부터 수령까지 일정은 아래와 같다

6월 2일 계약금 20만원은 계약서 작성할 때
6월 20일 등록비+ 탁송료 2,326,150원을 납부
6월 22일 순수 차량 및 옵션비용 28,870,000원
현금 일시불(2200만원)+할부(나머지)를 신한카드 마이카를 거쳐서 페이백 받는 방식으로 해결
(여기도 오피스텔 중도금과 전세 대출금 때문에 특정카드사 상품을 거절당해서 할 말이 많은데 하지 않겠다 ㅜㅜ)
6월 27일 차대번호 수령
6월 28일 보험 가입 / 대전에 차량도착 및 등록/틴팅 및 블박 작업
6월 29일 차량 수령 예정이다

수령예정이 8월3일이란 시스템이나 7월말엔 수령할거란 카마스터의 말을 믿고 돈을 준비 했다간 망할 뻔 한 그런 상황이었다

참고로 qm6는 3달쯤 걸린다고 카마스터분이 알려줌

https://youtu.be/SHcIFgTL9ks

내 마음 가짐과 유사/이차는 1.6

아가씨 텐션 주의 ㅋㅋ

나랑 10살은 더 차이나는 아가씨인데

차를 대하는 마음가짐은 비슷해서 가져옴

제일 많이 나오는 말 예쁘당 예쁘당 예쁘당

비닐 뜯으면서 고생하는 거 보면서 분명히 난 욕하겠네 싶었다

https://youtu.be/5MAL61nSwJU

남들이 보는 내모습 / 현실적인 기본조작 법


스마트한 기능들을 작동하기 위한 예습 동영상

시승 때 XM3 편의성이나 탑승감이 좋았다

장점은 빵빵한 boss음향, 주행감, 연비이고
단점은 멈췄다가 갈 때 엑셀을 많이 밟아야 하는 점과
조수석과 운전석 간격이 너무 좁다고 느껴지는 점이었다


지인의 QM3 이후로 르노 이미지가 안 좋았고 QM5, SM5를 타는 다른 지인들 때문에 괜찮나 싶었지만

오히려 시승을 해보고 계약을 했다

6월 29일 차를 수령하고 나면

다음 리뷰를 올려야 겠다

매번 느끼지만 미니멀 리스트가 목표인데 더 맥시멀리스트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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