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동]헌혈의집

대딩 때인가 고딩 때부터 시작한 헌혈

헌혈하고 나오다가 죽었다느니

본인이 헌혈한 피 쓰러져서 그대로 본인이 받았다느니

괴담이 많아 부모님은 굉장히 헌혈에 부정적이셨다

난 그런 것과 상관없는 건강체라는 걸 깨달고 그냥 몰래 다니는 중

대전에 가본데 중엔 노은점이 젤 편해서 자주 간다

헌혈의집 노은역센터
대전 유성구 은구비남로33번길 36
https://naver.me/G0fJcHIo

헌혈의집 노은역센터 : 네이버

운영시간은
평일 10시 20분 - 20시
토요일 10시 20분-18시

심지어 충대점이 집에서 더 가까운데 ㅎㅎ...

마침 헌혈 주기와 추가 사은품이 겹쳤다 우리의 온통대전 10000원 선불 카드 충전은 불가하다

혈구 수치 12.5 이하는 전혈 불가라

올해도 벌써 2번이나 팅겼다

예전엔 기준이 12였더 거 같은데...

이번에도 첫피의 혈구수치가 12도 안되서 팅길뻔 했지만
두 번째 채혈한 피가 통과했다

들어가기 전에 마시라고 생수 한 팩을 주신다

빠르게 원샷하고 진입

대기실에서 애타게 찾은 와이파이 비번

혈관도 많이 쓰면 탄력을 잃는다고 한다 그래서 늙으면 링겔 꽂을 오른팔 대신 주로 왼팔로 헌혈을 한다 안되면 손등에 꽂지 뭐

헌혈 후 10분 뒤 의자서 내려갈 때 마시라고 주신 포카리

헌혈 후 주의사항 살이 쪄서 어지럼증 1도 없었다 ㅠㅠ

cgv영화권에서 메가박스로 바꼈다 만족

전혈은 노은역 주차권 2장 헌혈증 색이 노랑으로 바꼈다

일인 일과자ㅜ 나쁜 코로나 막 주워먹을 때 좋았는데

작년에 헌혈 많이해서 준다는 철분 젤리

개별 포장에 맛있는데 철분탓인지 끝맛이 비림

작년에 2-3번 헌혈했는데

올해 자꾸 작년이야기 하면서 뭔가 준다

지난번엔 차량용 디퓨져였다

22번째 헌혈 빠르면 내내년에 은장 가능할 듯

좋은 일은 하고 싶은데

내가 낸 기부금이 어찌 쓰이는 지 의심이 많고

봉사활동을 할 정도로 적극적이진 않아서

헌혈이 나에게 맞는 것 같다

또 간단한 피검사도 해준다 결과는

레드커넥트란 어플로 원할 때 볼 수 있어 좋다

그나마 내 혈액형인 비형 피는 항상 다른 피 보다 1-2일치 정도 재고가 많은 듯 해서 뿌듯하다

다음 헌혈은 내년이겠네😀